답변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입니다. 광
대뼈수술 방법은 의료진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술방법에 따라 알맞게 고정갯수와 위치를 적용하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정을 하더라도 절골방법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불만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CT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비교 케이스 1
사진상 왼쪽 CT는 광대수술을 두번한 케이스로 타원에서 수술하고 재수술상담을 온 환자분의 CT입니다.
완전절골 후 광대앞부분 고정+구렛나루 두 군데를 고정했지만 상당한 갭이 보입니다.
상담오셨을 당시 뼈이동과 뼈흡수(뼈끼리 유합이 되지 않아 뼈가 녹는 것을 말함)로 인해 광대체부면적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고정을 했는데 어떻게 뼈가 이동할 수 있는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고정이 불안정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재수술을 한다고 해서 개선될점이 없다고 판단되고,
한번더 절골할 경우 보다 많은 뼈흡수가 예상되어 재수술을 권해드리지 않았습니다.
안면윤곽재수술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경우, 재수술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진상 오른쪽 CT는 본원에서 수술한 환자CT로 광대앞부분 한곳만 고정했습니다.
사실 올바른절골이 전제되었을 경우 한곳만 잘 고정이 되면 뼈가 이동할 가능성이 없고 안전합니다. 고
정을 많이 한다고 절대 좋은것이 아닌데 고정을 여러군데 해야 튼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구렛나루 고정을 하게 되면 구렛나루쪽에 절개를 해야 하고, 그만큼 박리를 거치기 때문에 붓기도 심해집니다.
물론 원할 경우 구렛나루 고정을 해도 상관없지만 안전, 회복, 수술과정면에서 전혀 도움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경우 생략합니다.
비교 케이스 2
사진상 왼쪽 CT는 앞광대에 와이어고정을 한 사례로 비교케이스1과 비슷한 사례입니다.
광대뼈가 이동하면서 첫번째 사례보다 많은 양의 뼈흡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절골한 뼈가 서로 붙어있도록 해주는 것이 고정장치를 사용하는 목적인데, 고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뼈가 이동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쉽게 말해 분리된 뼈가 붙어있어야 아물면서 유합이 되는데 떨어져있는 뼈가 단독으로 아물면서
영양분을 주고받지 못해 흡수가 진행되는 것(점점 작아지는 현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육안으로 부작용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니고 멀쩡한경우, 볼처짐, 패임증상 등 다양한 예후를 보입니다.
기린성형외과 광대고정 수술원리
기린의광대축소원리는 L절골을 바탕으로 광대체부가 이동할 수 없도록 절골하여 앞광대만 고정합니다.
L모양으로 절골하는 것은 아랫부분이 광대체부를 받쳐주기 위함이며 앞광대부위를 튼튼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술받으셔도 됩니다.
